'평양 1백주년 선언' 나온다

[ 교단 ] 평양노회, 제1백73회 정기노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0월 26일(화) 15:45

평양노회는 지난 18∼20일 서울장신대(총장:문성모) 혜성홀에서 제1백73회 정기노회를 열고 한명원목사(신장위교회)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각종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 평양노회는 지난 18-20 서울장신대 혜성홀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회에는 1백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장창만)의 기념사업안을 채택하고 오는 2012년까지 모든 행사 및 사업의 초점을 1백주년에 맞추기로 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1백주년 기념사업에 노회 산하 교회 및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표어, 상징어, 로고 등을 공모하기로 했으며, 1920∼30년대 부흥사경회 복원, 평양노회 1백년사 편찬,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되, 총회 창립 1백주년 기념행사와 중첩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012년 1월 셋째주일에 평양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노회에서 제정한 모범 예배순에 따라 일제히 기념예배를 드리며 '평양노회 1백주년 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자립교회 지원액을 각 교회별로 한 구좌 이상 증원하고 교인수 1백명 이상 교회들이 이번 회기부터 미자립교회 지원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으며, 2011년도 장학금을 8천만원에서 1억으로 2천만원 증액, 경남노회에서 건립중인 '소양 주기철목사 순교기념관' 건축비 지원에 대한 청원안은 재정부로 이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평양노회는 혜성홀이 완공된 후 첫 외부 행사로 열린 이번 정기노회에 앞서 1천만 원의 건축헌금을 서울장신대에 전달했다. 다음은 이번에 개선된 임원 명단. ▲노회장:한명원 <부>최기용 장해덕 ▲서기:이광형 <부>최창덕 ▲회록서기:박능팔 <부>이규익 ▲회계:주효중 <부>김승종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