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총회 성공적 마무리 '자축'

[ 교단 ] 경남노회 109회 정기노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0월 15일(금) 15:56
   
▲ 경남노회 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거제=표현모기자】 경남노회는 지난 4~5일 신현교회(유종하목사 시무)에서 제109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제반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지난달 양곡교회(지용수목사 시무)에서 열린 제95회 본교단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에 대해 노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95회기 총회의 성공적 개최 축하의 일환으로 경남노회는 개회예배 시에 지난 1년간 본교단을 잘 이끌고 노회의 이름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직전총회장 지용수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선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매노회의 관계를 맺고 있는 남인도 카림나갈교구의 페루말스 수랴 프라카쉬 주교를 비롯한 일행들이 노회를 방문, 양 노회간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경남노회는 이번 가을노회에서 자립노회로서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노회는 지난해 노회 내 미자립교회를 자체 지원하기로 하며 '자립노회'를 선언한 후 지난 한해 동안 3교회가 자립됐다고 보고했으며, 앞으로 미자립교회에 대해 집중지원해 노회 내 모든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경남노회 소속 교회는 1백64개로 이중 49개 교회가 자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지난 교단 총회기간인 9월7일 기공식을 가진 주기철목사순교기념관이 완공될 때까지 노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이번 노회기간에는 이춘길목사(현동교회) 은퇴식과 신영은목사의 안수식을 가졌다.
 
노회장 엄창석장로는 "지난 9월 교단 총회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 성총회가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남노회가 전국교회에 모범을 보여 명문노회로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경남노회는 노회 기간 중 경남노회 홍보관을 만들어 경남노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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