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그분처럼..."

[ 교계 ]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 제2회 목회자상 시상식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0월 12일(화) 18:47
   
▲ 지난 7일 대전신대에서 열린 이자익목회자상 시상식.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회장:류철랑)는 지난 7일 대전신대 글로리아홀에서 제2회 이자익 목회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전신대 교직원 및 재학생, 이자익목사의 후손, 방파선교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영곤목사(방파선교회)가 이자익 목회자상을 수상했다.

'하나님의 아들들(롬 8:18∼25)' 제하로 설교한 류철랑목사(부천동광교회)는 "고난의 역사 속에서 영광이 나타나고 버린 돌이 모퉁이돌로 쓰임을 받는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꿈이 있어야 하고 긍정적이며 당당해야 한다"며 "이자익목사님의 삶이 그러했듯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역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김영곤목사는 "가난한 시절을 보냈고 온갖 어려움속에서 신학을 공부했다"며 "미천한 종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귀한 상을 수상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상금 전액을 대전신대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황순환총장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이자익목사의 후손 이규완장로(대전제일교회)의 인사, 증경총회장 민병억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자익목회자상은 지난해 50주기를 기념해 이자익목사의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해 지리산선교동지회(회장:서상원)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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