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총회장 김종성목사

[ 교계 ] "양적 성장은 기장 총회 선교 영역 확대"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10월 07일(목) 11:52
"교단의 양적 성장은 곧 기장 총회가 추구해 온 선교영역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5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종성목사(동수원교회)는 "현재 총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5운동이 구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권역별 노회별 시찰별 개교회별로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며 양적 성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에큐메니칼 정신으로 '나'와 '너'가 아닌 '우리'를 만들 것"이라며 최근 교계에서 일어나는 WCC 총회 유치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모두가 각자 하나님에게 받은 은사를 따라 자기 고백을 해 나가는 것이고 여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다양성 속의 일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나갈 것을 제시하는 김 총회장은 "기장의 영성에는 강한 역사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민족의 얼이 담겨 있다"면서 "이 것은 우리 교단이 받은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며 이를 받은 교단이야 말로 교회의 본질인 초대교회의 원형을 회복할 수 있는 주인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도덕성과 정직성 순수성 협동성 그리고 뜨거운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하고, "이 회복 운동이 우리 교단을 '작지만 큰 교단'임을 보여주며 '크게 일하는 영향력을 크게 주는 교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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