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목사, '목회 매뉴얼' 출판

[ 교계 ] 20년 목회 과정을 정리, 목회는 관계를 통한 영적활동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10월 07일(목) 11:50
"다양한 목회 영역과 목회 철학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목회 매뉴얼'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 가운데 내년이면 20년을 한 교회에서 목회 해 온 목회과정을 '목회메뉴얼'로 출판된 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991년 이후 신양교회에서 목회를 해 온 이만규목사가 펴낸 이 책은 제목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목회'(한국목회사역연구원 펴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관계'를 우선한 목회를 강조하고 있다. 저자 스스로 "목회의 기술로 하는 것이 아니고, 목사는 목회 기술자가 아니다"라고 서문을 시작하고 있듯이 인의적인 방법으로 목회에 성공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목회는 목회자와 하나님과의 관계, 목회자와 성도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영적활동"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신양교회 목회사역의 특징과 목회철학을 소개한 제1장 '신양교회와 목회'와 목회 계회과 실천 등을 소개한 제2장 '목회 실천'으로 나누어 집필된 이 책은 실천편에서 목회 실천을 '목회사역팀', '교육사회봉사선교팀', '목회지원사역팀', '목회연구사역팀' 등으로 나누어진 목회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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