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교계 총력 지원

[ 교계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독교총연합회 출범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0년 10월 07일(목) 09:36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수 교계가 발 벗고 나섰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오현석)는 지난 3일 여수제일교회(김성천목사 시무)에서 출범식을 갖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통합조직체를 결성해 총력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관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은 출범예배와 창립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손양원목사 유적지조성사업 홍보동영상 상영 후 오현석목사(여수교회연합회장)의 인도로 임장섭목사(여수은성교회)의 기도, 이광훈목사(할렐루아선교교회)의 '선교의 기회로'제하의 설교, 박병식목사(여천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말씀을 통해 "88올림픽, 93대전엑스포, 2002월드컵에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의 네 번째 도약과 함께 복음박람회로 성공적 개최가 될 것"이라며 "교계가 기도하고 앞장서서 선교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시간에는 박남인목사(석창교회), 최규식목사(은현교회) 가 국가지도자와 국가경제안정과 번영,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준비, 손양원유적지 조성사업, 여수시복음화와 이단사이비 척결 등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열린 창립대회는 '미리가본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동영상'상영에 이어 김성천목사(여수제일교회)의 사회로 공동회장 배용주목사(여수광림교회)의 기도, 사무국장 최석곤장로(여수동광교회)의 여기총 창립경과보고, 김충석여수시장(여수은현교회)의 축사, 이노철 유도희 장로의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여수시는 2012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손양원목사 순교장소의 기념공원 건립과 함께 손양원목사의 마지막 목회지인 여수시 신풍리 애양원 주변에 성역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교계 또한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박람회 관람객에게 숙박 가능한 교회시설을 제공하고 교회 주차장과 화장실도 개방하기로 했다. 또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여수 세계 박람회를 국내ㆍ외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