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 유의웅목사, 한맹교회 설교전담목사로

[ 교단 ] 지난 3일 설교전담목사 추대 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0월 06일(수) 17:27
   
▲ 유의웅목사 부부와 김선태목사 및 예배 행사 순서자들, 한맹교회 장로들.
본교단 증경총회장 유의웅목사(도림교회 원로)가 서울노회 한맹교회의 설교전담 목사로 부임해 제2의 목회인생을 시작했다.
 
한맹교회는 지난 3일 '유의웅목사 설교전담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설교전담목사로 추대된 유 목사는 설교, 심방, 행정 등 교회의 모든 일을 담당하게 되며 아내인 한혜자 여사는 찬양대의 지휘자로 봉사하게 됐다.
 
이날 추대된 유의웅목사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총회장으로 총회를 섬기게 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셨는데 그 모든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한맹교회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앞으로 노후된 교회 건물을 재건축하는 등 교회의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최선을 다해 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한맹교회가 유의웅목사를 설교전담목사로 추대하게 된 것은 김선태목사(실로암안과병원 원장)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유의웅목사를 자신이 설립한 한맹교회에 설교전담목사로 추대할 것을 건의해 이날 추대식이 이뤄진 것. 김선태 목사는 "담임목사를 모시는 과정에서 설교전담목사를 추대하는 것은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한맹교회가 이제 훌륭한 목사님을 모시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한국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임시당회장인 박원덕목사(서울노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어 유호귀장로(조양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허재철목사(신당중앙교회 원로)가 설교했으며, 김건철장로(동숭교회 원로)와 이만영장로(도림교회 원로)가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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