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복지 한 자리에 모인다

[ 교계 ] 오는 13~16일 한강시민공원 등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0월 06일(수) 17:11
기독교 사회복지 사역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 2010(대회장:김삼환)'가 오는 10월 13~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섬기는 기쁨 나눔의 행복'을 주제로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는 교회가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역의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적인 사역을 함께 공유하여 대사회적인 홍보와 교회 내부적인 교육과 훈련의 기회로 삼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 지난 2005년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와 시청광장에서 개최된 이래 5년만에 두번째 행사를 갖게 됐다..
 
이번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 2010'는 사전행사, 공식행사, 영역행사, 전시,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지난 5년 전보다 진일보한 행사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출범과 복지단체 및 교단 설명회, 전국조직 구성, 행복한 나눔 UCC공모전, 행복나눔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최수종ㆍ하희라부부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온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는 9일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12일 목회자대회(디아코니아 포럼)를 개최한 후 13일에는 본행사인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한다. 대회기간에는 기독교 사회복지 전시, 사회복지 영역별 세미나, 여성대회, 국제심포지엄, 기독교 사회복지인 시상, 행복한 UCC공모전 시상, 어울림 무대행사, 행복한 음악회 등 다양한 순서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한편,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는 지난 1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계 기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엑스포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종생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사무총장)는 "서해안 원유유출 시 80만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한 자원봉사, 아이티 지진시 한국교회의 협력 등은 한국교회가 함께 역량을 모아 더 큰 일을 이뤄낸 대표적인 경험"이라며 "기독교 사회복지 엑스포는 또한 모든 교회와 기독교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사회에 기독교 사회복지의 현황을 알리고 기독교 내부적으로도 자긍심과 새로운 교육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행사"라며 교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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