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믿는 사람으로서 그 분 일에 나서는 건 기본"

[ 문화 ] 제4대 기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유선 씨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0년 10월 06일(수) 14:48
   

2010 제8회 서울기독교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유선씨. 그녀는 "서울기독교영화제 홍보대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홍보대사 제의가 왔을 때 어쩌면 이 일이 하나님이 이제 네가 좀 서야 되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주신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해 기쁨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세워주시면 그 존재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하나님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고 기도한 적이 있다"는 유선 씨는 "조금 있는 영향력이라도 '연예인'으로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가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찬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나를 보는 분들이 좋은 에너지와 좋은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녀는 "올해는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 청각장애인 아이들의 꿈 이야기,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게 됐다"면서 "조금 더 이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인간의 선한 본능과 선한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그런 작품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배우 유선 씨는 지난 2003년 영화 '4인용 식탁'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은 아씨들' '달콤한 스파이' '솔약국집 아들들'과 영화 '범죄의 재구성' '가발' '이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각종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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