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세계, '50주년 5백호' 발간

[ 교계 ] 월간 신앙세계 통일문학상, 통일포럼 등 다양한 50주년 기념행사 진행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0월 05일(화) 13:39
월간 신앙세계(발행인:최재분)가 창간 50주년을 맞이해 통일문학상을 공모한다.

신앙세계는 남북 분단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50주년 5백호'를 발행하게 된 것을 기념해 2천만원 고료의 통일문학상을 공모한다. 소설, 희곡, 소년소설 및 동화, 논픽션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통일문학상의 원고는 통일의 당위성과 분단의 비극 등의 배경 위에 기독교 가치관과 정서를 내포하는 내용으로 접수하며, 미발표 창작물에 한해 기성 신인 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원고마감은 오는 2011년 2월 15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37-5874∼6)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기독교 통일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독교적 패러다임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통일 외교 △이념적 측면에서 본 통일 △경제적 측면에서 본 통일 △통일 패러다임과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발행인 최재분장로는 "1960년 1월 1일 창간된 신앙세계는 한국전쟁 이후 삶의 희망이 꺼진 민족에게로 복음의 등불을 켜들고 지난 50여 년을 달려왔다"며 "이제는 분단시대가 만든 상처와 갈등, 분열, 폐쇄성을 종식하며 통일시대의 길을 닦기 위해 기도와 결집된 뜻으로 등불을 밝혀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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