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외로운 이웃과 나눔 실천

[ 교단 ] 소정교회, 온가족 이웃사랑 쌀 나눔 축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9월 29일(수) 09:18
부산】부산남노회 소정교회(채규웅목사 시무)가 지난 추석을 맞아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20kg의 쌀 2백30포대를 마련, 외로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소정교회는 지난 9월 15일 소정교회 앞마당에서 '제2회 소정교회 온가족 이웃사랑 쌀 나눔 축제'를 개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소정교회의 쌀 나눔 축제는 소정교회 사회교육원 이웃사랑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 추석을 앞두고 성도들이 몇 천원에서 몇 만원에 이르기까지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채규웅목사는 "명절이 되면 어느때 보다 더 외로운 분들이 있습니다"며 "예수님께서 소외된 이웃들을 더 많이 돌보신 것처럼 우리도 외롭고 삶이 고달픈 이웃을 돌보고 함께 위로하며 조금이라도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쌀 나눔축제는 소정교회가 속한 부산남노회 산하 각 시찰회의 교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됨으로 지역교회에도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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