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서 '온정의 손길' 미담

[ 교단 ] 경주제일교회ㆍ내당교회 '나눔 잔치', 이웃과 명절의 기쁨 함께 나눠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9월 27일(월) 09:58
추석에 앞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눈 교회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제일교회(정영택목사 시무)는 지난 14일 경주시청 소속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기사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가졌다. 교회에 들어서는 초청자들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감사편지 낭독 후 재롱잔치가 이어졌다.
 
또 일터에서의 안전과 가정의 축복을 위해 기도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내당교회(조석원목사 시무)도 14일 지역 서민들을 위한 '나눔의 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추석 생필품을 구입해 시중보다 3분의1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임 조석원목사는 "주민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잔치를 열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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