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학교육부장 공용준목사

[ 인터뷰 ] "바른신학 정립 필요"주장, 신학교육 발전 위한 장기적 정책개발 계획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9월 13일(월) 10:17
   
▲ 공용준목사.
"한국교회의 미래는 신학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95회기 신학교육부 부장에 선출된 공용준목사(양문교회)의 일성은 '바른신학 정립'이다. 공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목사,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신학교육'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학교 교육이 단순히 목회자를 만들어내는 기관이 아니라 영성있는 좋은 일꾼을 배출하는 산실이 돼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바른신학을 정립하고 그 기초 위에 목회 풍토를 설립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공 목사는 임기 동안 총회 직영 신학대학과 심도 깊은 논의를 비롯해 전국 8천여 교회에 신학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지원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단 신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과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서 당면과제로는 '소통'을 꼽았다. 공 목사는 "신학교육부와 교육자원부 총무를 한 명이 담당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행정지원 등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총회 직영 신학대학과 바른 소통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공용준목사는 총회 농어촌부장, 공천위원회 서기, 국내선교부와 사회봉사부 실행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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