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11차 임원회,총회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

[ 교단 ] 개회예배 헌금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전달키로

안홍철 기자 hcahn@pckworld.com
2010년 08월 25일(수) 16:00
제94회기 11차 총회 임원회가 지난 1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1연수실에서 각부 총무와 총회 산하기관 기관장 및 국ㆍ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94회기 총회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오는 9월 6~10일 양곡교회(지용수목사 시무)에서 "다음 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95회 총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총회장 지용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개회 전 제95회 총회와 95회기 총회 임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용수 총회장은 총회 상임부서와 산하기관의 제94회기 사업을 보고 받고 이들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을 치하했다.

지용수 총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누구에게나 공과가 있는 법이지만 질책하거나 칭찬한 결과가 하나님께 유익한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인지 먼저 분별하라"며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리 지혜가 출중하고 능력이 있어도 성공할 수 없고 부족하더라도 기도하면 만사형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으로서 큰 걸음으로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며 일례로 4대강 문제와 관련, "기독교 내에서 찬반이 나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나된 의견을 낼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회는 국내선교부(부장:안주훈)가 요청한 산돌 손양원목사 순교 60주년 기념행사 지원 요청 건을 허락하고 재정은 재정부로 넘겼으며 선교노회 건과 관련하여 세계선교부(부장:이상섭)가 요청한 총회 임원회와 세계선교부ㆍ정치부의 연석회의 건은 오는 9월 1일 총회 주일 기념 직원 연합예배 후 갖기로 했다.

이와함께 총회 재정부(부장:박덕근)가 제출한 총회주일헌금 우수노회 표창 상신의 건도 허락했다. 표창 대상노회 중 참여율 우수노회는 군산ㆍ김제노회이며, 참여교회 최다노회는 경안ㆍ충청노회, 참여교회 증가율 강원동노회, 최다헌금 서울강남ㆍ서울노회이다. 한편 임원회는 이번 제95회 총회 개회예배 헌금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게 전달키로 했다.  안홍철 hcahn@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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