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총회 점검> 총회 교육자원부

[ 교단 ] 총회 발행 교육교재 사용 부각, '초중고 역사교과서' 관련 전 총대 결의문 채택 헌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8월 16일(월) 11:52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승룡, 총무:김치성)는 94회기에 9건의 수임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총회 교육교재와 관련된 안건이 2건을 차지한다.
 
총회 교육교재 사용 요청과 총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한 공과 개발 등이 그 안건들이다. 교회학교가 침체를 맞는 시점에서 그만큼 교육교재에 대한 전국교회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교재 사용과 관련해 교육자원부는 최근 전국노회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총회 산하 교회들이 교육 커리큘럼을 다양화하면서 오히려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며 교육교재 만큼은 총회가 만든 교재로 통일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교육자원부는 기독교 사학의 권리가 침해 당하는 현실에 직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했다. 특히 지난 4월 "기독교재단이 설립해 운영하는 학교라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이번 총회에서 대책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헌의안으로는 '초중고 역사교과서 기독교관련 서술 축소, 왜곡에 관한 개정 촉구를 위해 전 총대 이름으로 결의문을 채택하는 요청'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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