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전국聯 주최 '전국 교사수련회' 성료

[ 교단 ] 전국 1천여 명 교사 참석, 교회교육 정보 습득ㆍ교회학교 부흥 위한 새 사명 다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8월 16일(월) 11:40
   
▲ 전국교사수련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경주=신동하기자】교회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력을 개발하면서 영성도 수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최인식)는 13~1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3회 전국교사수련회를 열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주제로 한 수련회에는 전국 1천여 명의 교회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이 시대 교회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사명을 새롭게 했다.
 
총회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우리 세대에서 끝나면 안된다. 교회학교 교사들은 사명감을 갖고 다음 세대를 전도하며 양육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랑을 줄 때 교회학교 부흥은 이뤄진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는 40년 근속교사 3명에 대한 총회장 명의의 표창 수여가 있었다. 올해는 정종상장로(길두교회), 문제현장로(평은교회), 김영국장로(첨단영락교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김용상목사(원주제일교회)가 '교사의 사명'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교사들에게 헌신의 자세를 갖도록 주문했다. 김 목사는 "교사들은 이 시대에 주의 손에 들림받아 거룩한 도구로 쓰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김종준목사(꽃동산교회) 인도로 부흥회가 이어졌다. 부흥회를 통해 교사들은 주님 앞에 온전히 쓰임받는 교사가 되기를 결단하고 이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이만규목사(신양교회)가 인도한 새벽기도회 후 장영일총장(장신대)과 임화식목사(순천중앙교회)의 연속 특강이 이어졌다.
 
아동부전국연합회장 최인식장로(신양교회)는 이번 수련회에 대해 "교사들에게 교회학교 사역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며 말씀과 성령충만으로 새 힘을 공급받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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