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부총회장 후보를 말한다

[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profile ]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 및 정책 질의 응답 지상 중계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0년 07월 29일(목) 10:25

 

   
▲ 부총회장 후보들은 교단을 위해 헌신할 것과 공명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본보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임종우) 주최로 지난 22일 소망교회에서 열린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3명의 후보자들이 5분간 소견을 발표한데 이어 발표회에 참석한 총대들이 질문하고 후보들이 답변한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편집자주>

 

박위근목사(서울서노회.염천교회)
모세는 그의 나이 사십이 되었을 때, 자기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다. 도리어 미디안 광야로 쫓겨났다. 거기서 40년동안 보내면서 꿈도 미래에 대한 소망도 잊고 천하디 천한 목자로 살았다. 하나님께서 그때 모세를 불러 쓰셨다. 5년전에 저도 모세처럼, 총회 서기를 세번씩이나 했으니 무엇을 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나서 봤다. 그런데 하나님이 부르시지 않았다. 도리어 험한 광야로 쫓겨나고 말았다. 저는 이제 광야학교 졸업반이 되었다. 30대 중반에 담임목회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다. 겸손한 자세로 마음을 열고 총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 특히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젊은 총대들의 의견을 경청하겠고 존중히 여기겠다. 기도하면서 이런 일을 해 보고 싶다. 먼저, 전국교회와 3백만 성도들로부터 사랑받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해 보겠다. 총회가 하는 모든 일들을 전국 모든 교회들이 동의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 정부가 하는 일 가운데서도 어렵고 힘든 국민을 보살피고 돕는 일이 첫째 의무가 아니겠는가. 저도 7천8백68개 교회들 중에서 어렵고 힘든 교회를 잘 돕겠다. 지역간 세대간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간의 소통이 원할하게 되도록 해보겠다. 전국 64개 노회 총대를 골고루 총회 모든 일에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 어느 한 지역, 어느 한 노회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한국교회는 2013년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10차 WCC 한국 총회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교단은 해답을 내놓아야할 위치에 있다. 한국교회 반쪽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다. 대화와 소통, 배려와 양보만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동안 연합사업을 하면서 장로교 합동측 고신측 지도자들과 많은 교분을 쌓아왔다. 이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같다. 그리고 교회학교를 부흥시켜서 미래가 있도록 하겠다. 기도없이 목회할 수 없듯이 기도없이 총회를 섬길 수 없다고 믿는다. 기도하면서 겸손히 섬기겠다. 부족한 사람을 도와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이성희목사(서울노회.연동교회)
세상에 태어나보니 아버님은 목사였다. 아버님은 1959년도에 미국에서 돌아와 미국장로교회와 한국교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아버님의 편지 한 장만 가지고 미국가면 장학금을 주던 시대였는데 아버님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라고 했다. 8년간 미국에 있었지만 단 한번도 한국에 나오지 못했다. 돈이 없어 못나왔다. 1984년도에 아버님께서는 성역 40주년을 맞아 전재산을 교회에 바치겠다고 편지를 보내셨다. 그 재산으로 대구원로원이 세워졌다. 어머님께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지금 거기에 사신다. 저는 믿음의 유산, 특별히 제가 장로교회 교인이 된 것을 감사하게 여긴다. 목사가 되고 장로교회를 보니까 좋은 정치제도를 가지고 있는 교회요, 더구나 한국장로교회 가운데서 통합측만한 좋은 교단이 없다는 것을 자부한다.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섭리라고 자부한다. 한국장로교단인 우리 교단은 세계적인 장로교회인 것으로 믿고 있다. 우리 7개 신학대학교는 좋은 신학교이다. 좋은 인재를 많이 양성해서 세계화의 시대에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 그리고 좋은 인재를 양육해서 통일시대를 위해서 통일된 북한에 보낼 수 있도록, 신학교를 육성하고 발전하는 일에 노력하겠다. 신학교를 통해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평신도 지도자를 많이 양성하도록 하겠다. 저출산과 교회학교의 감소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개인적으로 저출산문제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 특별히 교회학교는 각 지역의 특성과 각 교회 사이즈와 각 교회 환경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3년 WCC 대회는 한국교회의 대사다.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 오랜 외국생활과 WCC와 CWM 섬긴 경험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는 수십년동안 매일 아침 6시 반이면 어머니께 전화를 드린다. 단 한번도 그르지 않았다. 한번 시작하면 끊기 있게 제몫을 감당하는 성품을 갖고 있다. 모든 것을 끈기있게 실천해 가겠다. 흠이 많지만 도와주신다면 기도하고 준비해서 총회를 잘 섬기겠다.

정종성장로(부산동노회.가나안교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총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먼저 부족한 종을 이곳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총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서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 목사부총회장과 함께 총회장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장로 부총회장이 되겠다. 총회장이 추진하는 정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총회의 여려 부서에서 섬긴 경험을 살려 총회장을 도와 총회를 세워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섬기는 장로로서의 모범과 장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장로 부총회장으로 총회를 섬기는 역할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겠다. 셋째, 2013년 제10차 WCC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역할을 감당하고 협력하겠다. 부산에서 열리는 WCC 세계대회를 유치하는데 있어서 부산지역 장로로서 WCC 세계대회를 반대하는 타교단 지역 목회자와 장로들과 대화하며 협력관계를 이끌어 가겠다. 그리고 구전으로 전해진 왜곡된 진실을 밝혀 모두가 화합하여 참여하는 WCC 세계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넷째, 전국장로회연합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인 평신도들과 가교역할에 잘 감당하겠다. 총회 사업 추진과 홍보에 효과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섯째,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 총회 선거의 결과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지 인간의 방법과 지식으로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교계의 많은 분들과 전국노회장협의회의 노력으로 선거 풍토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욱 공정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끝으로 장로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겸손과 성실함으로 총회를 위해 봉사하겠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부족한 저를 위해 따뜻한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질의응답
1. 본교단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고 대처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박위근: 교단이 해야할 일은 하나 둘이 아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생각해 볼 때, 교회학교가 약해지고 미래 소망이 사라지는 것이 큰 문제다. 이것은 저출산과도 맞물려 있다. 이 점에 있어서 좀 더 교회가 신앙적으로 깊이 각성하고 강단에서는 이에 대한 말씀을 선포하고 또한 교회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회학교가 성장할 때 교회의 미래가 있고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
이성희: 같은 생각이다. 교단이 가지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회학교의 쇠퇴라고 생각한다. 저출산문제를 좀더 확대해보면, 아기를 많이 나아라고 해도 안 낳는다. 우리 교회에서는 셋째부터 출산비를 주겠다고 해도 안 낳는다. 낳아서 기르는데 사회적인 장애가 있다. 국가적인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 그런 면에서 기독의원들이 유익한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연합감리교회에서는 7가지 공과책이 있다. 각 지역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공과를 선택하도록 돼 있다. 우리도 이런 정책이 필요하다.
정종성: 앞서 말씀하신 목사님의 얘기에 공감하면서 3백만 성도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후속조치와 계속적인 운동이 있어야 한다. 100백주년기념교회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 WCC 총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우리 교단이 앞장서야 한다.

2. 교회내에서 목사와 장로 협력과 화평이 중요하다. 시무교회에서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
이성희: 연동교회에서 시무한지 21년됐다.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목사와 장로는 동역 관계다. 개인적으로 교회 행정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목사의 행정이 있고 장로의 행정이 있는 것처럼 목사의 역할이 있고 장로의 역할이 있다. 서로의 역할의 역할 구분을 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새벽기도회가 끝나면 장로님들과 성경공부를 한다. 당회때 하기 힘든 얘기를 그 시간에 나눴다. 덕분에 장로들이 저를 잘 이해해주고 저도 장로님들을 잘 이해한다. 또 모든 예배시간에 개혁주의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성령의 임재를 상징하는 촛불을 켠다. 당회 때도 촛불을 켠다. 이것은 인간적인 토론의 시간이 아니라 성령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라는 의미다. 당회가 평안하다.
정종성: 38세에 가나안교회를 개척했다. 젊은 나이에 개척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신앙생활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복잡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예배에 성공하는 신앙을 우선시했다. 그런 마음으로 지금껏 해왔다. 목사님을 편안하게 돕는 신앙생활을 했다. 교회생활을 기쁘고 감사하고 편안히 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2년 전에 은퇴하신 목사님을 원로목사로 예우해 드려서 선교목사님으로 잘 계신다.
박위근: 미리 말씀드린 것처럼 35세에 섬기는 교회에 와서 33년째 섬기고 있다. 2년여 지나면 섬기는 교회를 은퇴한다. 잘 아시는대로 그동안 우리 교회는 목사와 장로가 잘 협력한 교회로 소문이 났다. 제 부족으로 여러 어려움도 가끔 있었다. 목사인 제가 희생하고 교회를 잘 섬기며 당회원을 잘 존중할 때 화평하리라고 믿고 남은 기간도 그렇게 섬길 것이다. 그렇게 하고 있다.

3. 총회장 때에 WCC 제10차 총회를 치러야되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비전을 말해달라.
정종성: 소견 발표때도 말씀드렸듯이 부산지역에 소속된 부총회장으로서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부산지역의 합동측과 고신측에서 많이 반대한다. 초교파적인 활동을 하면서 많은 교분을 맺고 있기에 여러 오해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총회장이 잘할 수 있도록 짐을 들겠다.
박위근: 총회장이 되면 2012년 9월에 임기가 끝난다. 치르는 사람이 아니라 준비하는 사람이다. 한국교회 반쪽이 거대한 행사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차제에 한국교회 입장에서 걸러낼 것을 걸러내야 한다. 그래서 다른 교단과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의 문제다. 반대하는 분들을 배려하고 양보할 문제가 있으면 양보하고 대화로 풀어가면 얼마든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합동측이나 고신측의 지도급 인사들과 오랫동안 교분을 쌓아왔다. 실제로 물어보면 신학적인 문제보다 관계적인 문제가 더 크다. 그 분들을 배려하고 앞세우면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한국교회 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성희: WCC 문제는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이슈다. 세계교회가 주시하고 있기에 한국교회가 얼마나 잘 치르는냐는 올림픽만큼 중요하다. 흔히 WCC 총회를 기독교올림픽이라고 한다. WCC는 전세계 3백49개 교단이 가맹돼 있고 한국교회에서는 4개 교단이 가맹돼 있다. 통합측에서도 WCC를 신학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WCC 안에 있는 많은 편향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만한 세계적인 기구가 없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얼마든지 풀 수 있다. 합동측에서 대책위원장 맡고 계신 목사님을 알고 있다. 그분이 하는 말이 NCC에는 절대 맡기지 말라고 한다. 보수 교단들이 NCC에 거부감이 있다. NCC는 WCC의 하위기관이 아니다. 한국에서 NCC에는 6개 교단이 가입돼 있지만 WCC에는 4개 교단만 가입돼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NCC와 WCC를 차별화해서 통합측이 주도한다면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공명선거를 이야기하는데 공명선거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후보등록시 공명선거 각서를 썼는데 잘 협조하고 있는가?
박위근: 앞의 세가지 질문보다 이번 질문이 대답하기 가장 힘들고 어렵다. 후보 등록할 때 각서를 썼다. 현실적으로 선거운동을 한다고 해보니까 우리 선거법에는 후보가 지방 방문도 못하게 돼 있고 유권자도 못 만나게 돼 있다. 그러니 이 법은 넘어섰다고 자백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껏 총회가 앓고 있는 선거풍토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선거가 끝나고 후보도 총대도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
이성희: 똑같다. 선거를 직ㆍ간접적으로 협력도 하고 투표도 해 봤지만 후보가 돼 보니 힘들고 남은 기간도 힘들 것 같다. 1천5백명 총대들이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 자체는 좋다고 생각한다. 제비뽑기는 반대한다. 제비뽑기를 하던 그 당시는 직접계시 시대지만 요즘은 간접계시 시대다. 요행을 따르는 것이기에 거부한다. 공명선거가 되도록 다듬어야 한다. 1천5백명 상대로 표를 받아야 하는데 방문도 못하게 하고 TV토론도 하지 않고 선거 임한다는 것은 후보로서도 죄송한 일이다. 자신도 잘못을 범했다고 본다.
정종성: 과거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교계에, 특별히 장로들과 평신도들의 공명선거와 선거 개혁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본다. 전국노회장협의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공명선거 강조했는데, 그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총회가 그러한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길 바란다.

5. 총회 총대는 목사 장로 동수로 이뤄지고 있으나 노회는 장로 목사 동수가 아니어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노회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보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
이성희: 총회 노회 당회가 있지만 정치적 기구와 목회적 기구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총회와 노회가 정치적 기구라면, 당회는 목회적 기구다. 개혁주의 전통에 따르면 목사는 노회의 회원이고 장로는 총대다. 목사와 장로가 동수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개혁주의 전통과 역사에 맞는지 검증을 거치고 장단점을 따진 뒤에 해야 한다.
정종성: 전적으로 동감한다.
박위근: 총회는 목사 7백50명과 장로 7백50명 1천5백명의 총대가 있다.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만 해도 목사는 적고 장로가 많았다. 지금은 반대다. 대의정치, 목사와 장로가 함께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손질이 불가피하다. 헌법에 장로는 세례교인 비례해서 하게 돼 있는데 손질을 해서 목사와 장로의 숫자가 꼭 일치할 수는 없어도 비슷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총회 헌법을 손질하고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리= 김성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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