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기도하는 날 되기를"

[ 교계 ]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 만전, 설교에 전병금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7월 14일(수) 10:08
   
▲ 지난 13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함께 한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들.
남북한 평화와 민족상생, 국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의 기도를 모으게 될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22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정관계 지도자를 비롯해 교계 인사와 평신도 3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박성철)는 지난 13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을 대한민국과 대통령 및 지도자들을 위해 온국민이 기도하는 '전국민 기도의 날'로 삼자며 모든 교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대회장 황우여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는다"며 "22일을 온 백성이 기도하는 날이 되어 하나님이 환한 얼굴로 대한민국을 비춰주시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당일 아침 7시30분 국회조찬기도회 황우여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최규식의원(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의 개회기도, 이애란박사(탈북자 1호 이화여대 박사)와 박래창장로(한국장로신문사 사장)의 성경봉독, 서울장로성가단(단장:최영일)의 특별찬양, 전병금목사(강남교회)의 설교, 특별기도와 합심기도, 고훈목사(안산제일교회)의 성시낭송, 림인식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이병석 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장)',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이철휘 제2작전사령관)' 등의 제목으로 특별기도가 있은 후 박성철장로((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인도로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국민화합과 위기극복,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합심기도가 진행된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당일 일정 이외에도 전날인 21일에 오륜교회 비전홀에서 세계평ㆍ화음악회가 신원에벤에셀앙상블 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다음날인 23일 오전 7시에는 전세계 30개국 국가지도자 및 해외동포를 초청해 국회귀빈식당에서 국제친선조찬기도회를 갖고,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판문점과 도라산 전망대에서 해외지도자를 초청해 한반도와 세계평화 기원 기도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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