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교단 ] 제95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 박위근ㆍ이성희목사, 정종성장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0년 07월 06일(화) 17:12
   
▲ 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세 후보. 좌로부터 박위근목사(서울서노회, 염천교회), 이성희목사(서울노회, 연동교회), 정종성장로(부산동노회, 가나안교회). /사진 장창일차장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박위근 이성희목사(임직순) 정종성장로 등 3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임종우)가  6일 총회 제3연수실에서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실시한 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서울강북지역 노회에서 추천을 받은 박위근목사(서울서노회 염천교회)와 이성희목사(서울노회 연동교회)(임직순),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동부지역 정종성장로(부산동노회 가나안교회)가 등록했다.

총회 개막 60일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도록 돼 있는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이날 후보 등록에는 오전 11시에 박위근목사가 처음으로 등록했고 이어 11시 5분경 이성희목사가 등록했으며 11시 20분에 정종성장로가 마지막으로 등록을 마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마무리하도록 돼 있는 후보등록 시간을 30분만에 마무리했다.

부총회장 후보들은 이날 총회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에 규정하고 있는 별도의 양식에 맞춰 임직일자와 시무처 현황, 학력, 경력, 저술, 상벌, 노회추천서, 정견, 가족관계등록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사본, 명함판 사진, 그리고 목사후보공탁금 3천만원과 장로 단독후보공탁금 5천만원 등을 제출했다. 이어 부총회장 후보들은 이날 등록과 함께 공정한 선거에 임하겠다는 뜻을 담은 각서에 서명했다. 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임종우장로는 후보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잘못된 것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선거관리를 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공명선거가 가장 중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총회장 후보들을 전국교회에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오는 7월 22일(예정) 오후 1시 서울 소망교회(김지철목사 시무)에서 한 차례 부총회장 소견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포항남노회에서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로 추천을 받았던 배혜수장로(포항동부교회)는 교회당 건축을 책임지고 있는 건축위원장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이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김성진 ksj@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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