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본연의 모습'으로

[ 교계 ] 대전신대, 황순환 총장서리 취임예배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7월 06일(화) 15:19
   
▲ 대전신대는 지난 1일 드림홀에서 황순환 총장서리의 취임예배를 가졌다.

대전신대는 지난 1일 드림홀에서 민경설 총장 후임으로 총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황순환 총장서리의 취임예배를 가졌다. 지난달 이사회(이사장:김영태)를 통해 제15대 총장에 선출된 황순환 총장서리는 이로써 지난 1일부로 임기 4년간의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총회에서의 인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사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등모목사(대전영락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상인목사(가장제일교회)의 '안디옥교회' 제하의 설교, 총동문회장 김완식목사(음성교회)의 축사, 조면호목사(동부제일교회)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사를 통해 황 총장서리는 "신학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영성과 기도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역교회와의 협력강화, 학과 증설, 유명 신학자 초청 강연회 등 장기적인 학교 발전을 위한 구상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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