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예장 합동과 교류 물꼬 터지나

[ 교계 ] 서울강남노회ㆍ합동 수도노회 2일 지도자 모임, '교단 전반으로 연합 일치운동 확산되길' 기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7월 02일(금) 15:38
   
▲ 본교단 서울강남노회와 예장 합동 수도노회 지도자들이 2일 모임을 갖고 장로교 일치를 두고 기도했다.
본교단 서울강남노회와 예장 합동 수도노회 지도자들이 2일 연합 경건회를 갖고 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종윤) 주최로 합동 왕십리교회(오치용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모임에는 노회장을 역임한 원로 지도자들과 현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수도노회 관계자들이 서울강남노회의 초청으로 서울교회를 찾아와 친목을 다진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목사(서울강남노회장ㆍ소망교회)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오늘의 모임은 단순히 양 노회의 교류가 아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서기행목사(대성교회 원로)는 축사를 통해 "양 교단 간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면 좋은 일이 계속되리라 본다"며 "양 교단의 지도자들이 할 일은 갈등을 세상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잘 믿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모임을 주최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10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제2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