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사랑할 때 완성"

[ 교계 ] 생명나눔운동본부, 캄보디아에 초코파이 라면 등 지원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6월 29일(화) 14:01
   
▲ 생명나눔운동본부는 지난 6월 23일 인천항에서 캄보디아에 사랑의 지원물품을 보냈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운동본부(대표이사:박영득)는 지난 6월 23일 인천항에서 '사랑의 초코파이 라면과 옷 출항식'을 가졌다.

총 3천6백여 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은 라면 7백 박스, 옷 1만2천벌, 초코파이 1백 박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5일 인천항을 떠난 뒤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경유, 오는 15일 캄보디아 시하눅빌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생명나눔운동본부는 구제사역을 위해 지난해 캄보디아 시엠립에 'BigLightYouth NGO'를 설립했으며, 캄보디아 초ㆍ중고등학교에 한국어학교를 개설하고 청소년교회를 세우는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 또한 금년 안에 우물 1백개와 1백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를 입양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돌본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명 '백 백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박영득목사(평양노회 큰빛교회)는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인간이 된다. 생명나눔운동본부는 소외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세워진 NGO"라고 소개한 뒤, "이번 지원물품이 캄보디아의 굶주리고 헐벗은 이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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