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해 선교 극대화…국가 경쟁력 높여 하나님께 영광을"  

[ 교계 ]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앞장서는 최병두ㆍ한창영목사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6월 28일(월) 16:23
   
▲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증경총회장 최병두목사(左)와 한창영목사.
2011년 7월 11일에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장소가 결정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IOC 총회에서 80개국 1백14명의 위원들이 투표로 결정하는 이번 장소에는 대한민국의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나시 3개 도시가 경합을 벌인다.

오는 6일은 유치장소 결정 1년 여를 앞두고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실내 체육관에서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운동 선언대회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주최로 열린다. 이 일의 중심에 있는 최병두(대표본부장), 한창영목사(총괄본부장)를 만났다.

"지난 겨울 우리는 얼마나 행복했습니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5위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두 번이나 동계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평창 유치를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 스포츠를 통한 선교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운동본부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인 두 사람은 설립 취지를 말하면서 "우리 선수단이 밴쿠버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피켜 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3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고른 메달 획득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력을 입증했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사건이라 밝혔다.

두 사람은 "특별히 과거 스피드 스케이팅 분야에서는 명함도 내밀지 못했던 우리가 최단거리인 5백미터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했고 최장거리인 1만미터에서까지 우승한 사실은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라며 "이로써 2018년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확보하게 됐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인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이 일을 위해 유치운동본부를 전국 광역시ㆍ도지회로 설립하며 조직적인 순회 기도회 개최, 기도가이드북 제작 통한 조직적인 기도운동, 현지선교사를 통한 IOC 위원 접촉으로 득표활동 전개 등의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안홍철 hcahn@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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