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새

[ 행복편지 ] 행복편지<최종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6월 24일(목) 10:30

최일도/ 목사ㆍ다일공동체 대표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쓰임새가 있어야 합니다.
지식과 경험도 쓰임새 없는 사람의 것은
가꾸지 않은 울창한  숲과 같습니다.
각종 이끼와 잡초들이 무성하지요.

모양새는 좋고 어디로 보나 그럴 듯 한데
내용물은 가시와 푸성귀로 가득한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쓰일 수록 잘 다듬어져서
이곳저곳에서 아주 유용하게
잘 쓰임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쓰일 때마다 빛이 나고 향기가 진동합니다.

사람은 쓰임새가 좋아야 합니다.
쓰일바에야 잘 쓰여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의 도구로 아름답게 쓰여져야 합니다.

오늘도 쓰임새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행복하소서.


*최일도목사의 행복편지'가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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