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 방류로 생명살리기 운동 동참

[ 교단 ] 경남노회 볼락 치어 방류 행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6월 16일(수) 10:00
   
▲ 치어 방류를 하고 있는 경남노회 생명살리기10년위원회 위원들.
경남노회(노회장:엄창석) 생명살리기10년위원회(위원장:조신제)는 지난 8일 경남 거제시 거제면 산달도에서 노회원들과 지역민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비수산종묘 배양장과 협력해 볼락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노회는 거제면 산달교회(이만목사 시무)와 협력해 산달도의 자연마을 세 곳 5개의 방파제에서 1만 마리씩 치어를 방류했다. 방류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마을 이장 김희곤 씨는 "경남노회에서 이렇게 바다를 살리기 위해 볼락 치어를 방류해 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강홍록 어촌계장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치어방류 사업을 통해 어민들의 수익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이에 대해 경남노회는 산달교회와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연계하여 나아갈 것을 다짐했으며, 거제굿뉴스병원(이사장:이종삼)과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사업에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산달도 산전마을 회관에서 위원장 조신제목사(새빛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부노회장 김석구목사(진해소망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전 노회장 이종삼목사(갈릴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김 목사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하셨던 자연이 인간의 죄성과 욕심으로 환경을 파괴함으로 많은 생명체들이 멸종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생명살리기 운동을 통했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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