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앞에서 우리 모두는 협력자"

[ 인터뷰 ] KPCA 제35대 신임 총회장 정해진목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6월 09일(수) 16:26
   
총회 첫날, 박수로 KPCA 제35대 총회장에 추대된 정해진목사(남가주명성교회)는 "KPCA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미래와 세계를 향한 선교 비전을 품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임기 동안 총회를 위해 열심히 헌신하며 봉사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번 총회를 모국에서 개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한 그는 "선교 사명 앞에 우리 모두는 협력자"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손을 더욱 굳게 잡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해외에 흩어져 살고 있는 7백만 교민들은 세계를 위해 봉사할 소중한 자원"이라고 말하며, "양 교단의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 전략 구상과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선교사명을 더욱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1984년 본교단 평양노회에서 안수를 받았으며, 남가주장로교회협의회 회장, KPCA 서노회 노회장, 미국장로교지도자대회 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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