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기, 기독교의 선교 지평을 연다"

[ 선교 ] 2010 에딘버러 선교대회 6월 2일 개막, 이철신목사 기념예배서 설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0년 05월 26일(수) 16:02
1910년 열린 에딘버러 선교대회의 백주년을 기념하는 대회가 오는 6월 2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다.
 
영국과 미국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선교와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제3세계 교회의 선교사들에 의해 진행된 선교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감당했던 1910년 에딘버러 선교대회는 이후 세계교회협의회를 창설하는 데 결정적인 동기를 제공하기도 하는 등 선교 역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2일부터 6일까지 에딘버러대학교 어셈블리홀 등에서 진행되는 2010 에딘버러 선교대회에서는 전 세계 신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몇 해 전부터 연구해 왔던 9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교의 기초' '다른 종교 사이에서의 기독교 선교' '선교와 포스트모더니즘' '선교와 권력' 등의 주제들이 다뤄지게 된다. 각 분과 논문이 발표된 후에는 참석자들 간에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새로운 세기에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선교의 방향성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에딘버러 세인트 자일스교회(St. Giles Cathedral)에서 진행되는 백주년 기념예배에서 영락교회 이철신목사가 설교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제3세계 교회들의 변화된 위상과 향후 역할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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