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사, 현지인 목회자들 지원 강화

[ 선교 ] 성찬 모임에 현지인 사역자들 초청 "지속적으로 교류 확대할 것"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5월 24일(월) 14:27
   
▲ 지난 3일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역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본교단 몽골 선교사들과 현지 사역자들.

몽골에서 사역하는 총회 파송 선교사는 24가정, 이들이 돌보는 교회는 40여 곳에 이른다. 또한 함께 사역하는 현지인 사역자는 총 34명으로 선교 사역을 지원하며 전수받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3일 본교단 몽골 현지선교사회(회장:박인욱)는 처음으로 이들 현지인 사역자 전원을 울란바토르한인교회(안광표목사 시무)에 초청해 이들의 활동을 소개받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모임을 가졌다.
 
1월에 열렸던 몽골 선교사 신년 컨퍼런스에서 계획된 이번 모임은 몽골 선교사들이 매월 갖는 성찬 모임에 현지인 목사와 전도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현지인 사역자들은 주로 몽골연합신학교(UBTC) 졸업생 혹은 재학생으로 몽골 전체의 현지인 사역자가 1백30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25%가 넘는 숫자이다.
 
이번 모임에서 현지선교사회는 앞으로도 연합모임을 계속 갖기로하고 몽골선교 전반에 걸친 정보 공유와 나눔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봉춘선교사 "현지인 지도자가 분명한 소속감과 정체성을 가져야 소신 있는 목회자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단의 선교 정책 대로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인 목회자들을 세워주는 사역이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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