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총동문회장 손달익목사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5월 19일(수) 15:56
   
▲ 손달익목사.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영적 자양분을 풍부하게 얻었지요. 훌륭한 스승을 만나 말씀을 듣고 영성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 57회기 동문회장에 손달익목사(서문교회)가 추대됐다. 손 목사는 경북대를 졸업한 후 74학번으로 동산동 교사 시절의 영남신대에 입학해 신학수업을 받았다.
 
그는 모교에 대한 애정이 깊다. 손 목사는 "학부에서의 기초교육이 훗날 목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후배들도 긍지와 애교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총동문회의 역할에 대해, 단순히 학교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를 거쳐간 선배들의 귀감은 후배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됩니다. 재정적인 후원도 좋지만, 선배들은 열정적인 목회를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동문회의 참 역할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 목사는 임기 중 중점 계획에 대해서는, 후배들의 목회 진출로를 넓혀주고 싶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해외선교와 특수목회 등 다양한 목회현장에 진출을 원하지만 통로가 막혀있던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싶다. 또한 동문들이 목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달익목사는 총회 부회록서기와 서기,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평신도지도위원장, 평양노회장과 이북노회협의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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