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 총동문회 57회 정기총회 개최

[ 교단 ] 신임 동문회장 손달익목사 추대, 지난 회기 사업 감사 회계 보고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5월 19일(수) 15:50
   
▲ 영남신대 총동문회 역대 회장단과 선배들이 동문 회원들에게 근황을 알리며 인사하고 있다.
【경산=신동하기자】영남신학대학교(총장:진희성) 총동문회 제57회 정기총회가 17일 경북 경산시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국 동문 1백8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이번 총회에서는 개회예배 후 주요 회무인 임원 개선이 이뤄졌다. 신임 총동문회장은 수석부회장 자동승계 회칙에 따라 손달익목사(서문교회)를 박수로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은 단독 입후보 한 서임중목사(포항중앙교회)를 선임했다.
 
손달익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믿고 맡겨준 만큼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총회에서는 사업과 감사,회계 보고 등의 각종 회무 처리가 있었다. 총동문회는 지난 회기에 7천5백만원의 모교 장학금 기탁과 동문 선교지 방문, 체육대회, 신년 목회계획을 위한 세미나, 하례회, 임원ㆍ지회장 친목회, 모교 졸업식 동문회장상 시상식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신 안건과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임원회에 위임했다. 임원회는 총회 후 회의를 통해 영남신대가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상근목사 기념관 건축 후원에 역량을 쏟기로 했다. 학교에서는 이상근목사의 신학과 목회열정을 기리면서 학생들의 학업환경도 개선하고자 50억원을 들여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제1회 졸업생인 올해 92세의 장성훈목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 목사는 후배들에게 "영남신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복음화에 기여하는 후배들을 위해 늘 기도하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손달익목사의 인도로 열려 직전회장 신현균목사(경주제삼교회)가 설교하고, 전 회장 김태영목사(백양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 이어 2부 축하시간에는 영남신대 진희성총장가 환영사와 입학전형 설명을 가졌다.
 
다음은 임원 명단. ▲회장:손달익 ▲수석부회장:서임중 ▲대외부회장:이순창 ▲대내부회장:장명하 이상철 ▲여부회장:황금봉 ▲대표총무:박태부 ▲총무:김영춘 문병조 김광재 이진동 <부>김상철 허윤행 ▲서기:조현문 <부>박세일 ▲회록서기:배영근 <부>권오수 ▲회계:장태식 <부>박성기 ▲감사:신창현 김인환 김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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