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5월 17일(월) 23:26

영남신학대학교(총장:진희성)는 개교 56주년을 맞아 11~13일 재학생과 동문이 한데 어울리는 '영바람 축제' 행사를 가졌다.
　
'With'(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동문, 지역 노회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개교 56주년을 자축하며 학교 발전을 위한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행사는 근속 교수와 직원 표창이 진행된 감사예식으로 막이 올라 학교 인근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일간에 걸쳐 체육대회와 야외예배, 특강, 영화제, 찬양제 등을 진행하며 동문들 간 친교를 넓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학생회는 개교 기념행사 주제인 'With'를 실천하고자 식사를 거르는 동료 학생들을 위해 식권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장 진희성목사는 "이번 행사는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이웃과 함께하며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을 갖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