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독교인 감소, 교회 관심 절실

[ 교단 ] 본교단 선교사들 뉴질랜드선교대회 개최, 총회 선교사 6가정 영입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5월 11일(화) 17:07
   
▲ 이번 뉴질랜드 선교대회에서 새롭게 영입된 뉴질랜드 및 호주 선교사들과 총회 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 정용구 간사.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신방현)는 지난 4월 29~30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뉴질랜드 선교사대회'를 갖고, 총회 파송 선교사와 이번에 새롭게 본교단 선교사로 영입된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지 장로교단과 협력하며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한인교회들의 선교 상황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됐으며, 보다 원활한 교류를 위해 현장에서 느낀 양 교단의 필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본교단 선교사들은 "최근 경기 침체와 교인 귀국으로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며, "이때문에 교회학교 등에서 활동할 사역자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견습선교사, 자원선교사, 청년 봉사자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경우 영어 교육을 위한 유학생이 많은만큼 이러한 자원을 선교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회들의 관심과 협력도 요청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총회의 '이중멤버십'에 대한 방침이 전달됐으며, 총회가 준비하고 있는 선교노회 구성과 효과적인 사역을 위한 대화도 진행됐다.
 
이번에 영입된 선교사는 뉴질랜드 5가정과 호주 1가정이며, 대회 기간 중 파송예배를 드리고 앞으로도 자신들의 사역지에서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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