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어린이없는 교회' 도래할까

[ 교계 ] 실천신대, 오는 25-27일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5월 11일(화) 15:56
기독교 교육 1백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은준관)는 오는 25∼27일 경기도 광주 소재 소망수양관에서 '2020 어린이없는 교회, 차세대 하나님 나라 그루터기'를 주제로 제8회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교육자인 매리 엘리자베스 무어교수(보스턴대)가 방한해 '어린이없는 교회'를 예방하기 위한 처방을 들려준다. 이밖에도 창조적 교육목회 모형과 '어린이교회' 모형으로 각각 덕수교회(손인웅목사 시무), 학익교회(조중기목사 시무)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은준관총장은 "한 평생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교회학교 현장의 위기에 책임을 통감한다. 현장이 아닌 학문적 전제에서 출발한 데 기독교 교육 실패의 원인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독교 교육의 미래를 두고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면 한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