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6일 주일에는 탄소금식 하세요

[ 교단 ] 환경보전위원회, 전국교회에 실천 지침 홍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5월 11일(화) 15:54
오는 6월6일 환경주일을 앞두고 총회 사회봉사부 환경보전위원회(위원장:이상진)가 전국교회에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환경보전위원회는 이번 환경주일의 주제를 '온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즐거운 불편'으로 정하고 전국교회에 공동설교 및 기도문 등이 담긴 예배자료집을 만들어 각 노회를 통해 배포했다.
 
특히 이번 환경주일에는 △'교회주보를 재생지로' △'교회 밥상에 지역먹을거리를' △탄소금식 등의 실천지침을 정해 전국교회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환경보전위원회는 지난 3~4일 서대전중앙교회에서 '풍성한 생명을 위한 환경선교'를 주제로 제94회기 환경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하나님 주신 자연에 대한 중요성과 교회와 교인들 개개인이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전 실천사항들을 홍보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환경 위기시대의 기독교신앙(조용훈교수ㆍ한남대)', '창조의 위기 속에서 기독인의 사명(최병성목사ㆍ새생명교회)' 등의 강의가 있었으며 유미호실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인도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활방식 찾기'를 주제로 소그룹 워크숍이 진행됐다. 아울러 정책협의회 참가자들은 쌈샘자연교회(백영기목사 시무)를 방문, 생태목회 사례를 견학했다.
 
한편, 환경보전위원회는 오는 6월 2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 환경지도자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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