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목사고시, 1천4백19명 응시

[ 교단 ] 지난해 비해 논술ㆍ교회사 어렵게, 성경ㆍ설교 쉽게 출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0년 05월 10일(월) 14:46
2010년 목사고시가 지난 5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1천4백19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필기시험과 구두시험(면접)으로 치러진 이날 목사고시는 지난해에 비해 논술과 교회사 과목이 어렵게 출제된 반면 성경과 설교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교시 설교과목으로 시작된 이번 목사고시는 2교시에 논문과 3교시 성경, 4교시 교회사, 5교시 헌법 등의 필기시험에 이어 마지막으로 구두시험인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목사고시를 주관한 총회 고시위원장 이호국목사(평강교회)는 "지난해는 합격률이 예년에 비해 높았지만 올해는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면접에서도 목회자의 인품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 고시위원회는 오는 8월 중에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목사고시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김성진 ksj@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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