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신임이사장 취임

[ 교계 ] 지난달 29일 연동교회에서 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5월 04일(화) 16:12
   
▲ 위촉패를 받는 이성희목사(왼쪽)와 박진탁본부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12대 이사장에 이성희목사(연동교회)가 취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달 29일 연동교회에서 이사장 취임예배를 갖고 생명나눔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성희목사는 △범교단적 장기기증운동 추진 △만성신부전 환우 복지향상 △9월9일 장기기증의 날 인식 제고 △장기기증인들 예우 사업 진행 등의 사업계획을 밝히고 "장기기증운동본부가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지난 세월보다 훨씬 눈부신 성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지기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한 알의 밀알' 제하의 설교를 한 김삼환목사는 "장기기증은 이 땅을 떠날 때, 말하자면 우리의 몸이 폐기처분될 때 타인을 위해 드리는 건데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동참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며 "사회가 이 시대 한국교회를 향해 다양하게 요청하고 있는데 장기기증운동은 이에 대해 응답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며 많은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이성희목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이 소중한 운동을 잘 이끌어가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유재수장로(기독교화해중재원 사무처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윤기목사(한기총 공동회장)의 기도, 유호귀장로(한국장로신문사 전무이사)의 성경봉독, 연동교회 여전도회찬양대의 찬양, 김삼환목사(명성교회)의 설교, 이광선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축사, 김명혁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의 격려사, 취임사, 취임패 전달, 안영로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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