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 '소통'이 필요하다

[ 교단 ] 주님의교회 29일 청소년 사역자 세미나, 교회와 가정ㆍ학교 '소통'하는 통전적선교 필요성 제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4월 01일(목) 13:37
   
▲ 주님의교회 청소년사역원이 29일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사역에 있어 교회가 가정 및 학교와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청소년 사역을 쉽게 풀어가기 위해 교회가 청소년과 가정, 학교와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주님의교회(박원호목사 시무) 부설 청소년사역원은 29일 '소통'을 주제로 청소년 사역자를 위한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소통의 부재를 청소년 사역의 걸림돌로 분석한 청소년사역원은 교회가 가정, 학교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 선교를 활성화하는 통전적선교 방안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세미나를 주최한 사역원 담당 박혜성목사는 소통의 기본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대화'를 꼽았다. 박 목사는 "교회는 가정과 학교의 문을 계속 두드리며 연계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성여고 교목 조정열목사는 "교회든, 기독교 가정이든 청소년들을 하나님 중심의 참 신앙인으로 양육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건강한 기독교적 양육을 위해 교회와 가정의 소통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가정이 진심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독교 신앙의 길을 걸어야 하며 교회 또한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하나님과의 소통의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며 "이후 교회와 가정(부모)이 뜻을 같이 해야 한다. 건강한 신앙에 대한 인식의 합의가 이루어지며 같은 목적지를 향해 동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그 이름과 소통하는 사역기획과 실제'를 주제로 발제한 류찬영목사(한국YFC 사무총장)는 "교사나 교역자는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망가지는 한이 있어도 청소년과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있는 곳에 항상 동참해 신뢰감을 형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청소년사역원에서는 매년 3월, 6월, 9월에 청소년 사역자를 위한 정기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8월에는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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