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관, 새로운 마음으로 회무처리

[ 교단 ] 김제노회, 제67회 정기노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3월 24일(수) 18:18
【김제=김혜미기자】 김제노회 제67회 정기노회가 지난 22∼23일 김제시 서암동 소재 노회 회관에서 열렸다. 김제노회는 지난해 4천7백60㎡ 대지에 방주 모양의 2층 건물(8백59㎡)로 노회 회관을 완공했으며, 이날 노회 회관에서 열린 첫 정기노회에는 81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현목사(소망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임원선출에 이어진 회무에는 각부 및 위원회 보고를 받는 한편, '노회 발전위원회'를 '노회 회관 운영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회관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직전 노회장 주행남목사(신양교회)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노회 회관을 건립하게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협력해주신 노회 산하 36개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신임 노회장 백승현목사는 "새로운 회관에서 회무에 임하며 전 노회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임했을 것으로 안다"며 "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상환 문제도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 목사는 또 "부족하지만 총회의 헌법을 준수하고 노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노회에는 3백만 성도운동 본부장 안영로목사가 참석해 노회 회관 완공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한 뒤, "교단의 3백만 목표는 달성됐지만 16개 노회의 전도 목표가 아직 채워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 총회 이전에 3백만 성도운동의 목표를 온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전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개선된 임원 명단.

▲노회장:백승현 <부>유한명 강기군 ▲서기:서광종 <부>김철안 ▲회록서기:박현자 <부>이종식 ▲회계:김희곤 <부>윤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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