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교후원회' 활동 본격화

[ 교단 ] 18일 발전기금 조성방안 집중 논의, 전국교회ㆍ기관 대상 홍보 및 설명회 계획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3월 19일(금) 14:38
   
▲ 기독교학교후원회가 18일부터 발전기금 조성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본교단 직영 기독교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명문사학으로 키워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궤도에 올랐다.
 
기독교학교후원회(회장:김영태) 임원회가 1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열려 기독교학교 발전기금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들은 전국 봄노회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교회와 기관을 돌며 후원회 홍보를 겸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또 후원회 조직 배경과 역할, 후원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교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후원회의 주요 역할을 재학생 세례 주최를 포함한 교목실 지원, 교육환경 개선, 기독사학에 부당한 처사를 보이는 정부 교육정책 관련 대처 등으로 정하고 홍보물을 통해 이를 알려 공감대와 지원을 얻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임원회에서 공식적인 결의는 되지 않았지만, 후원회는 잠정적으로 1백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전국교회에 알려지면 모금 확충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자체 분석이다.
 
후원회장 김영태목사(증경총회장ㆍ청북교회)는 "기독사학의 발전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게 만들 수 있다"며 "기독사학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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