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동남아 선교 확대할 것

[ 교계 ] 오는 25일 전국연합회 제69회 총회 앞두고 중앙실행위 모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3월 18일(목) 13:41
그동안 국내 외국인근로자 후원과 러시아 선교에 앞장서 온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문식)가 동남아 지역으로 선교의 폭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2일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차 중앙실행위원회를 갖고 오는 2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남선교회 제69회 총회의 헌의안을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지역 교회 및 학교 설립, 구제사업 확대, 성경 보급, 선교사 양성 등의 구체화를 위해 '동남아선교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또한 남선교회주일 참여 확대 방안으로 다음 정기총회부터는 남선교회주일에 참여한 교회 소속 회원에 한해 총대에 선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안도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규칙부 보고에서는 협동총무, 대회준비위원, 생명정의평화운동위원, 각 부서 실행위원 등을 증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회칙개정안도 긍정적으로 검토돼 남선교회의 사업 추진력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27일부터 4박5일간 회장 이문식장로(안동광성교회), 수석부회장 이덕선장로(번성하는교회), 전회장 김용덕장로(금호중앙교회), 총회 군농어촌선교부장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평양봉수교회 방문을 보고받고 아직도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지원이 필요한만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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