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D 애니메이션 '하이~조이!' 제작

[ 교단 ] 4일 제작발표회…'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삶' 주제, 입체적ㆍ현실적 영상 통해 높은 학습효과 기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3월 04일(목) 15:45
   
▲ 교육자원부가 문화선교연구원, 소망교회와 공동으로 교육용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4일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제와 내용, 향후 일정 등이 공개됐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승룡, 총무:김치성)가 체감형 시대에 걸맞는 문화선교 방안으로 3D(3차원)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교육자원부는 4일 기독교회관 하다소극장에서 교육단편영화 제작발표회를 갖고,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안을 밝혔다. 2000년부터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전국교회에 배포해 온 교육자원부는 올해 문화선교연구원, 소망교회와 공동으로 3D 애니메이션 '하이~조이!(Hi~Joy!)'를 제작한다.
 
이번 작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주제로, 용서와 하나님의 사랑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주인공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용서를 보여주며, 그 용서는 대가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임을 이야기 한다.
 
기획과 연출은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티오씨크리에이티브가 맡는다. 제작 관계자들은 평면적이고 밋밋한 영상이 아닌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느낌을 부각시켜 학습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자원부 실무 간사인 이진원목사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삶의 자세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려 한다"며 "3D로 제작해 현실감 넘치고 상상력을 더해주어 교육적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자원부는 5월 초까지 제작을 완료한 후 시사회를 거쳐 여름성경학교 교재에 작품과 활용방법을 소개한 후 지도자 세미나와 노회별 강습회 등에서 상영하는 등 전국교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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