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부 17~21일 '새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

[ 교단 ] 새교사대학 개설 교육담당자 참석, 기독교교육 학습지도 및 교육행정 사례 소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2월 23일(화) 10:38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총회 차원의 노력이 각별하다. 2월 한 달간에 걸쳐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승룡, 총무:김치성) 주최로 교회학교 부흥전략 세미나가 연이어 진행된 가운데, 17~19일에는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교회교육 교사 훈련을 위한 새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새교사대학(교사양육과정)을 개설하려는 교육담당 교역자 40여 명이 참석해 교회학교 현장 교사들을 훈련시킬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습득했다. 특히 노회 교육부장들의 참석이 예년에 비해 늘어 노회 차원에서 교회학교 성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노회 교육 담당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면 산하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큰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영등포노회와 용천노회가 새교사대학 과정을 모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강사로는 총회 교육자원부 김치성총무, 정영택목사(경주제일교회), 홍정근목사(강남연동교회), 박혜성목사(주님의교회), 김도일교수(장신대), 이상억교수(장신대) 등이 나서 올바른 기독교교육 학습지도와 교육행정 사례, 교수학습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세미나를 수료한 교역자가 노회나 교회에서 새교사대학 과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교육이 별도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치성총무는 "말씀과 믿음이 충만하며 실력과 영성을 겸비하고, 소명감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교사가 세워져야 교회교육이 활성화된다"며 "세미나에서는 교회학교 교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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