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 아동부聯 '40년사' 발간

[ 교단 ] 사진ㆍ기록물 현장감 반영, 조직 발전 재도약 초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2월 22일(월) 17:26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동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가 최근 40년사를 발간했다.
 
총 5백23쪽 분량의 책에는 지난 40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기록이 현장감 넘치게 담겨있다.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책에 반영한 배경에는 기록물 보존에 각별한 주의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동노회 아동부연합회는 실무를 책임지는 2년 임기의 총무가 바뀔 때 행정업무는 물론 역사와 관련된 기록물 인수인계가 철저하다.

아동부회장 권호기장로(청량리중앙교회)는 "역사는 과거의 일을 정리해 기록하지만 다가오는 내일의 모습을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이기에 작은 쪽지 하나도 소홀히 관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집은 역사를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조직의 발전과 재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연합회 태동부터 최근까지 지역 교회학교 부흥을 이끈 선배들의 노고를 부각시켰다.
 
편찬위원장 박영록장로(동신교회)는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게 해준다. 사료집을 통해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면서, 지혜를 갖고 밝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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