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터민 '설날 위로잔치'

[ 교계 ] 새터민 110명 참석, 지역교계 예배 통해 복음 전하며 위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2월 18일(목) 11:53
   
▲ 설을 맞아 대구지역에 정착한 새터민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6일 대구목민교회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대구새터민선교센터
설날을 앞두고 대구지역에 정착한 새터민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구서남노회 국내선교부(부장:한종현)와 대구새터민선교센터(소장:김정환)는 공동주관으로 6일 대구목민교회(권영국목사 시무)에서 '새터민 초청 설 나눔잔치'를 마련했다.

대구지역 1백10명의 새터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주관단체는 예배를 통해 이들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고향에 가지 못하는 현실을 위로했다. 또 예배 후에는 식사를 대접하고 인형극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새터민 김춘희씨(40세)는 "명절만 되면 유난히 가족이 그립다"며 "교인들이 새터민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위로해주니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교센터 소장 김정환목사는 "최근 대구지역에서 이단으로 빠지는 새터민들이 많다"며 "정통교회가 새터민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복음을 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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