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노회-명지대 '교회자립교육훈련' 협약식

[ 교단 ] "교회자립훈련 과정을 위한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0년 02월 11일(목) 15:33

   

교회자립을 위한 목회자들의 교육활동에 노회와 기독교학교가 한 뜻으로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노회(노회장:최충원) 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유종만)와 명지대학교(총장:유병진)는 지난 8일 '교육협력 협약식'을 갖고 교회와 사학의 공동지원 협력 체제를 통해 전문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교회자립훈련 과정을 위한 교육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 기관 협력안으로는 노회 내 소속 목회자 및 배우자의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학교측은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노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및 배우자에게 수업료의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지불할 예정. 또 양 기관은 사회복지사 양성 및 교회자립훈련 과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총회 교회자립위원회 교회자립사업 지침에 따르면 각 노회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교회자립교육훈련을 실시할 것과 미실시 노회에 대해서는 오는 2012년부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 전국 노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최충원목사(평택성민교회)는 "경기노회 내 1백80여 개 교회 중 70여 개 교회가 미자립이다. 교회자립을 위해 힘쓰는 목회자를 위해 총회와 노회. 기독교대학이 하나가 되어 협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노회 내 목회자들의 교회자립과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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