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교회 7일 창립 60주년

[ 교단 ] 감사예배 및 임직식, 지역사회 복음화 헌신 새 각오 다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2월 09일(화) 13:03
   
▲ 내당교회 조석원목사와 중직자들이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선교 각오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내당교회
경북노회 내당교회(조석원목사 시무)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7일 감사예배를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사회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담임 조석원목사는 "이 생의 모든 자랑을 뒤로 한 채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오직 영적 승리자만 키워낼 수 있기를 기도하자"며 "창립 60주년의 기쁨을 교인들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와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교인들을 독려했다.
 
설교를 맡은 진희성총장(영남신대)은 '누룩 없는 새 덩어리'를 주제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이웃을 위해 섬기고 나누는 사역으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예배와 함께 이돈기장로 원로 추대와 이신길 노윤택 허한수 장봉철장로 및 권사와 명예권사 은퇴, 김성덕 정종영 최복렬 이윤연장로 장립 및 집사와 권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내당교회는 1950년 2월 7일 애락교회 김종은목사 사택에서 애락원 직원 가족들이 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하고 있다.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해오다 1989년 제6대 담임에 조석원목사가 부임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영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여건을 만들며 교세를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이 교회는 감격적인 예배와 인재 양성의 교육을 기본 목회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돌보는 사역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대표적인 사회봉사 사역으로는 독거노인 용돈 드리기, 무료급식, 장학금 지급, 목회간호 서비스,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1백9개 미자립교회와 기관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 중국, 캐나다, 필리핀, 코스타리카를 비롯한 해외 13개 선교지를 지원하는 등 전도와 선교의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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