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 교계 ] 한일장신대,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아동 대상 지역사회서비스 실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2월 08일(월) 14:23

 

   
▲ 지역사회를 돌보는 청년사업단의 지난해 활동 모습.

한일장신대(총장:정장복)는 완주 지역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를 실시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완주군에서 공동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사업에 한일장신대가 2년 연속 선정된 것. 약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2011년 1월까지 11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 평균 가구소득 1백% 이하 가구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아동,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아동, 65세 이상 노인 등 수혜대상을 선정했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 60여 명과 문화와 교육에 취약한 조손가정 아동 40여 명. 독거노인에게는 특수체육교실, 건강관리교육, 생애정리, 노후생활설계, 대인관계프로그램을 통한 웰-다잉(Well-Dying) 서비스가,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가족관계상담, 양육교육, 학습지원, 진로탐색 및 상담 등의 서비스가 각각 제공된다.

청년사업단장 김웅수교수(사회복지학부)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을 둔 우리 대학 청년사업단원들이 섬김의 실천을 바탕으로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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