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맡기십시오

[ 행복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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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04일(목) 10:27

최일도 / 목사ㆍ다일공동체 대표

하늘을 나는 비행기만이 아니라
바닷속을 가르는 잠수함도
위험이 닥칠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기장과 선장의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외부의 환경이 아무리 큰 위험에 휩싸여있을지라도
조종실이 든든하면 안심하게 됩니다.
유능한 캡틴일수록 많은 어려움들을 수없이 겪어본 경험 때문에
돌발 상황일수록 위기대처 능력이 십분 발휘합니다.

내 삶의 조종실에 누가 기장이며 누가 선장인지를 바라보십시오.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문제해결의 키를 잡고
한방향 정렬로 나아가게 하는
대장되신 분이 누구인지를 잘 알아차려야 합니다.

지금도 외부에서 불어오는 비바람과 폭풍우 때문에
조종실의 문을 걸어 잠그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이제 그만 내려오십시오.

그리고,
신뢰함으로 맡기십시오.
대장되신 주님을 따르면
아무리 흔들리는 배안이나
아무리 위 아래로 들썩거리는 비행기 안에서도
단잠을 잘 수 있는 평안함이
곧, 당신에게도 찾아올 것입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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