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 성도' 조기 달성

[ 교단 ] 성취 축하감사예식, '모든 영광 하나님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0년 01월 27일(수) 17:18

 

   
▲ 3백만 성도 성취 감사예배가 지난 25일 명성교회에서 드려졌다.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백20여 년만에 본교단 총회가 교단 최초로 3백만 성도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예장 3백만 성도운동으로 전국교회가 전도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결과, 1년4개월만에 3백만 성도 목표를 달성한 본교단 총회는 지난 25일 명성교회에서 역사적인 3백만 성도 성취 축하 감사예배를 드렸다. 

증경총회장들을 비롯해 총회 임원들과 12개 지역 본부장, 노회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 일에 열정을 쏟았던 이들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3백만 성도 성취에서 머물지 않고 4백만 5백만을 향해 전도에 더욱 매진할 것을 결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는 '내게 주신 사람'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주신 사람을 받은 것뿐 내가 찾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 뒤, "우리에게 주신 사람을 찾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면서 "그 결과 우리는 오늘 감격에 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고 강조해 전도에 대한 사명을 다시한번 일깨워줬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출발을 향한 비전 선언'을 통해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었으며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3백만 성도운동을 통해 교단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세계교회를 섬기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되며 복음의 생명력으로 충만해 세상과 사회를 거룩한 영적 지도력으로 섬기는 교회되기를 소망한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김삼환목사와 안영로목사 조성기사무총장 김철훈목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1백% 목표를 달성한 33개 노회와 총회부흥전도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총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석좌직원을 파송해준 명성 신일 동안 시온성교회에 대해서는 총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의 '내게 주신 사람' 제하의 설교 후에 NCCK 대표회장 전병호목사와 차기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목사, 여의도순복음총회 총회장 이영훈목사, 예장 백석총회 총회장 유만석목사 등의 축사에 이어 예장 3백만 성도운동본부 상임고문 김삼환목사의 인사와 증경총회장 김창인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열린 보고대회에서는 총회장 지용수목사의 대회사와 비전선언문 낭독, 표창시상, 케익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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