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에 조건없는 사랑 펼쳐야…"

[ 교계 ] 민족사랑나눔, 6억3천만 원 상당의 대북지원 의약품 반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1월 12일(화) 12:01

 

   
▲ 민족사랑나눔은 지난 8일 인천항에서 대북지원 의약품 반출식을 가졌다.

민족사랑나눔(이사장:림인식 회장:이수영)은 지난 8일 인천항에서 6억3천만 원 상당의 대북지원 의약품 반출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아남제약, (주)동구제약, (주)넥스팜코리아, (주)한국제약협회, (주)서울제약 등 다수의 제약회사들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8일 인천항을 떠난 의약품은 13일 남포항을 통해 북측의 의료기관에 전달됐다. 민족사랑나눔은 지속적인 '북한동포 사랑의 실천운동'을 펼치며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모자보건센터 설립과 급식지원공장 설립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사장 림인식목사는 "북한동포들이 고난 가운데 처해있을 때 우리는 조건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는만큼 도와야 한다"며 "남북관계의 정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실 것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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